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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프로이트 생애와 사상

by 땡굴비 2024. 4. 6.

무의식과 억압의 방어 기제에 대한 이론, 환자와 정신 분석자의 대화를 통하여 정신 병리를 치료하는 임상 치료 방식을 창안했다. 성욕을 인간 생활에서 주요한 동기 부여의 에너지로 새로이 정의했고 초기 뇌성마비를 연구했으며 치료 관계에서 감정 전이의 이론, 꿈을 통해 '무의식적 욕구'를 관찰하는 기법을 발명했다.
프로이트는 무의식 연구의 선구자로서 무의식이란 개념을 대중화하였다.

프로이트가 무의식의 세계에 처음 들어선 것은 샤르코와 공동 연구를 하기 위해 파리에 머물 때이다. 그의 밑에서 장학생으로 약 5개월 동안 연구하면서 히스테리와 최면술에 특히 관심을 가졌는데, 이것은 장차 정신분석학을 창안하는 데 매우 중요한 동기가 되었다. 프로이트는 신경계 환자들에게 최면 기법을 실험했으나, 치료 효과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환자와 본인의 문제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치료법을 썼다. 이런 대화 기법은 정신 분석학의 기초로 널리 평가받고 있다.

프로이트는 정신이 의식, 무의식, 전의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중에 무의식이 의식에 못지않게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인간의 정신 활동에 없어서는 안 될 부분이라고 주장했다. 마치 빙산의 대부분이 수면 아래에 가려져 있는 것처럼 마음의 대부분은 의식의 표면 아래에 있는 무의식 영역에 속해 있다고 설명했다. 프로이트는 무의식이 행동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대중화한 심리학자로 정신분석학회의 창시자이다. 이러한 무의식적 갈등이 정서적으로 영향을 준다는 그의 이론은 이후 자연스럽게 정신질환을 이해하는 길을 열어주었다.

프로이트는 후기의 연구를 통해 새로운 마음의 통제 구조인 이드, 자아(에고), 초자아라는 개념을 제시했다. 이드는 원시적인 충동들로 구성된 '본능'과 같은 모든 유전적인 특성을 포함하고 정신의 무의식적인 부분으로 '쾌락 원칙'에 따라 어떤 욕구든 충족시키려 한다. 인간의 발달이 성 에너지의 집중 부위를 중심으로 단계별로 이루어진다고 보았으며, 성 에너지가 발달 단계별로 다른 신체 부위에 집중된다고 주장했다. 이를 5단계로 보고 구강기, 항문기, 남근기, 잠재기, 성욕기로 나누었다. 하지만 자아는 누구든 바라는 바를 모두 얻을 수는 없으며 주변 세계를 고려해야 한다는 현실 원칙을 받아들인다. 이런 자아는 이드와 교섭하여, 나쁜 결과를 초래하지 않고 욕구를 충족하는 합리적 방법을 모색하려 한다. 그러나 에고는 부모나 사회의 도덕률이 내면화된 초자아의 통제를 받는데, 초자아는 판단을 내리는 힘이자 양심, 죄책감, 수치심의 원천이 된다. 프로이트는 삶을 향한 본능과 죽음을 향한 욕구를 제시한 바 있다. 프로이트는 그 연구결과물에서 점차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비중 있게 리비도를 다루고 있다.
칼 융의 경우는 프로이트와는 다른 관점에서 무의식의 개념을 다룬바있다. 또한 행동주의 심리학의 초기에는 정신분석학이 클라이언트에 대한 심리적 접근에서 절대적으로 보다 효과적일 수 있는 근거는 찾을 수 없었다는 맥락의 보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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